추석날인 4일 낮 12시 58분경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해안가 산책로에서 철재 난간이 부서지며 70대 형과 50대 동생이 2ｍ 아래 바위로 굴러 떨어져 크게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사진)
부산 기장경찰서는 112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형 A씨와 동생 B씨를 구호하는 한편 사고현장 통제와 119 구급대로 피해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시켜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게했다.
경찰관계자는 추석과 연휴를 맞아 해동용궁사에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염분에 의해 부식돼 있던 해안가 산책로 철제 난간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대선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부서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기장경찰서는 오후 1시 30분경 기장군 재난상황실과 해동용궁사측에 이들 형제의 사고 소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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