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10. 21(토) 오후. 울산대공원 남문 안전문화페스티벌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이색적인 방법을 활용하며 시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했다.
경찰은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가 단순히 장난이나 호기심 등으로 행동할 수 있는 가벼운 행위가 아닌 중범죄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하려는 범인(사복경찰관대역)의 손목에 직접 수갑을 채워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많은 울산시민은 ‘잘못된 것은 알지만 단순한 장난처럼 여겼는데 이렇게 수갑을 채워보면서 얼마나 큰 범죄인지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수갑을 만져보는 새로운 체험을 하게 돼 신선하면서 동시에 성범죄임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는 성범죄임을 강조하고 인식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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