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 삼남파출소(소장: 김인수)는 10월 25일(수) 오후, 삼남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삼남면장과 삼남주민자치위원회, 삼남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여성명예소장, 삼남·삼동자율방범대, 방기리보안관 등 마을주민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5년간 농·축산물 절도 건수가 5천 건을 웃돌고 발생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경찰청의 통계와 올해 폭염·가뭄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농산물 절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을 우려. 경찰과 자치단체간 협업을 통해 농·축산물 절도 예방과 검거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임수 서장은 인사말에 앞서 범죄예방활동 등 협력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보안관 등 마을주민 9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주민 스스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경찰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인수 삼남파출소장은 “농민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농산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농산물 보관장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등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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