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 형사과 강력5팀은 지난 10. 24일 04:00경 남양주 진건읍 소재 창고 내의 주거 공간에서 발생 한 중고 가전제품 수집업자 살인사건 관련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자와 함께 20여년간 동거하며 피해자의 일을 도운 B씨(30대, 남) 및 A씨의 알바생으로 일을 한 20대 초반의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수사를 실시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사건 발생 전날 피해자의 주거지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범행일 04:32경 오토바이 2대에 분승, 휴대폰을 끄고 도주한 사실이 확인 됨에 따라 유력 용의자로 판단하고 강력팀 전원이 추적을 실시했다
추적결과 이들 용의자 3명이 양평과 홍천을 거쳐 전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형사들을 전주로 급파, 전주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수색ㆍ잠복 중 10. 26일 20:40경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에 나타난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격투 끝에 모두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들 용의자들을 상대로 범행동기, 살해 방법, 모두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밝힐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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