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삼산수목학습원(삼산동 1657-25)에서 어린이집․유치원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자연체험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상반기 자연체험주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자연체험주간 역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자연체험주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향기주머니 만들기, 모래놀이, 도토리줍기, 나무줄타기, 비료주기, 낙엽붙이기, 솔방울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열매나무, 동물친구 등을 만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번 2017년 하반기 자연체험주간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개원한 삼산수목학습원에는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비롯해 800여권의 수목도서와 자연학습교재를 갖춘 삼산수목학습관이 있다.
또한 판다, 사슴 등 9마리의 동물조형물과 앵무새, 식충식물, 장미터널, 미로원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숲해설사로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숲해설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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