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인터넷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구매자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오토바이 퀵택배 판매 및 서울 강남구, 서초구 유흥가 일대 클럽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법으로 5,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판매총책 A씨와 마약풍선 상습흡입자 B씨 등 5명을 검거했다.
또한 인터넷 메이플스토리 게임상에서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게임 아이템을 줄 것처럼 속이고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게임 아이템 상습 판매한 B씨도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하면서 소지하고 있던 아산화질소 주입기를 발견, 출처를 추궁해 해피벌룬 판매자인 A씨와 구매자인 B씨 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2명을 “화학물질관리법(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입건 하는 한편, A씨에게 마약풍선을 매입해 상습적으로 흡입한 피의자들을 추적수사 중이다.
수사결과 A씨(20대)는 올해 8월경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아산화질소N2O(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를 매입 후 인터넷 구글 등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사람 약 100여 명에게 오토바이 퀵택배 및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8월 1일∼9월 19일까지 마약풍선을 약 42,670개를 판매해 55,475,000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B씨 등은 A씨에게 매입한 마약풍선을 상습 흡입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B씨는 올해 6월중순 ~ 7월 초순까지 대구시 중구 소재 모 PC방에서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돈을 송금해주면 게임아이템을 건네주겠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등 피해자 Z씨(10대) 등 34명으로부터 약 570만원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터넷 불법 사범에 대해 엄정대처하고,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