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밤 9시 18분 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앞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 1척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 예인됐다.
낚시어선 N호(4.93톤, 대변선적, 승선원3명)는 이날 오후 5시 경 출항해 대변항 동쪽 5km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 해경 기장파출소는 현장으로 경비정을 급파하고 순찰정에서 승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안전상태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구조·예인에 들어가 대변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에 접어들며 낚시객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야간에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시 충돌사고 등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출항 전 항시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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