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동절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정밀조사와 일제정비를 통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통해 화재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1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상식소화전 462개소, 지하식소화전 73개소, 저수조 3개소, 급수탑 1개소, 비상소화장치 2개소 등 총 541개소에 대해 각 119안전센터별 소방용수 담당자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점검 ▶소화전 보호틀 설치 여부 및 관리상태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재 설치 및 장애요인 제거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단수여부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제거 및 환경정리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 대상에 대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집중 홍보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 및 단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오식 서장은 “소방용수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확실히 점검하고 사용상 문제가 있는 소방용수는 곧바로 시정조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방용수시설 훼손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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