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1. 6(월) 오후. 울산교통방송국 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실종 대응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황운하 울산청장, 김윤태 울산교통방송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위험에 취약한 장애인 등이 실종 된 경우 경찰과 교통방송이 협력하며 시민제보를 통해 신속히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핫라인을 구축, 장애인·아동·치매노인이 실종 된 경우 교통방송(104.1MHz)을 통해 인상착의, 나이, 최종장소 등을 송출 할 계획이며, 다양한 청취자들의 제보로 대상자의 신속한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운영될 경찰·교통방송·시민제보로 구성된 지역사회 안전망은 위험에 노출 된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실종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방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발달장애인, 아동, 치매노인은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순간부터 위험에 노출되므로 빠른 발견이 중요하고, 울산교통방송과 시민의 협조로 울산의 안전망이 더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울산장애인총연합회·울산장애인부모회를 방문하고, 지난 달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회적 약자의 요청에 귀 기울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모두가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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