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35분 경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솔개공원 앞 해상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꾼 2명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갯바위에 고립됐던 A씨(40대) 등 2명은 12일 오전 9시 경 갯바위 낚시를 위해 고무보트를 타고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파도가 높아지면서 육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온산파출소 경찰관을 출동시켜 갯바위에 고립됐던 A씨 등을 안전하게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고립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을 경우 갯바위에 충돌 등으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할 수 도 있다”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물때나 해상기상 등을 잘 확인해서 안전한 낚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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