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5시 48분 경 울산 동구 울기등대 앞 해상에서 전복 된 레저보트에 탑승했던 표류자 3명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표류자 A씨(40대) 등 3명은 12일 낮 12시 30분 경 FRP선체의 50마력 모터보트(0.27톤)를 타고 방어진항을 출항해 울기등대 고동섬 인근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저녁 5시 35분 경 방어진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이동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보트가 전복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정과 방어진파출소 경찰관을 즉시 출동시켜 사고현장에서 전복 된 보트위에 있던 3명을 발견헤 구조했으며, 전복 된 보트는 방어진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표류자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초 신고를 접수했을 때 신고자의 휴대폰이 침수상태로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치추적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했다”며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휴대폰 방수팩 등을 이용해 위급상황에도 신고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