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소방안전 관리관 12명을 배치 운영한다
서북소방서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1주일 미뤄졌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 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6곳의 수능 시험장에 구급대원을 포함 2명씩 총 12명의 소방안전 관리관을 배치한다.
소방안전 관리관은 ▲수험생들이 입실하기 전 시험장 내 대피로, 소방시설, AED 등의 위치파악 및 정상작동여부 확인 ▲유사시 행동요령 숙지 및 사전에 협의 된 근무 장소에서 비상대기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장에 인접한 119안전센터에서는 시험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비상벨 오작동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소방안전 및 경계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오식 서장은 “포항지역 지진과 발생에 수험생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경계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험당일은 출동 중에도 싸이렌 취명을 자제하는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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