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최초로 울산 남구청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울산화학노동조합연맹이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4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장(의장: 이준희)과 울산화학노동조합연맹 의장(의장: 김정하)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노동조합 위원장과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42명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인 전통시장의 성장 발전을 위해 남구의 전통시장 4개소(신정, 수암, 야음, 울산번개시장)에 대해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본부 산하 미포산업단지 노조 25단체, 울산석유화학단지 노조 13단체, 전체 38단체 노조가 1시장 1노조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울산화학노동조합은 “고유명절(설, 추석)과 조합의 행사 또는 업무 수행 시에 장보기 참여, 조합원 가정(가족)의 장보기 참여,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자매결연 시장 홍보”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정 노동조합에 대한 가격할인 및 배달서비스 등 우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상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의 홈페이지 등 SNS에 기업체 및 노동조합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청은 울산화학노동조합과 고유명절 장보기를 주관하고, 울산화학노동조합의 전통시장 이용확대와 관련. 필요한 사항을 노사민정 협력 사업으로 지원하며, 전통시장 이용 우수 노동조합(조합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한국노총 울산본부 및 울산화학노동조합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시민들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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