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눈꽃축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울산 중구청은 문화의거리에 대형 트리 점등식을 갖는다.
중구청은 원도심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 문화의거리에 높이 13.5m, ,지름 6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30일 오후 6시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트리 점등식은 2017년 눈꽃축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도심 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가로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문화의거리 일대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가로수 장식, 다양한 포토존을, 시계탑 내에는 원형트리와 학성로 가로조명을 설치했다.
또 성남119안전센터 앞에는 꽃가지 조명 등을 설치해 중구 원도심 일원 전역에 더욱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예년보다 15일 정도 빠른 지난 13일부터 문화의거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혀, 미리부터 크리스마스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는 박성민 구청장과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태화루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점등식, 중구소년소녀합창단과 성악중창단, 그린나래어린이예술단 등의 합동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제12회 울산중구 눈꽃축제는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젊음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구청은 그동안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눈꽃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눈꽃연출과 이벤트 등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려한 모양의 루미나리에를 시내 곳곳에 설치했고, 이와 함께 조설기와 스노우머신을 이용한 눈꽃연출로 눈을 접하기 힘든 지역 특성상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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