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영주)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울산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안심비상벨 설치하고 야간 실외 조명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도서관 실내 외 사각지대(화장실, 외곽 우범지역 등)에 총 28개가 설치 된 안심비상벨은 위급한 상황에 벨을 누르면 경보음이 발생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울산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인근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 이용자 신변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도서관은 밤 11시까지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하고 있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떨어진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유독 어두운 야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옥상에 총 8개의 LED등을 설치했다.
옥상 LED등 설치로 건물주변 보행로와 주차장의 조명이 크게 개선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구청은 연간 40만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울산 동부도서관을 위해 지난 8월 동부도서관 숲길조성에 이어 동부도서관 진입로에 설치돼 있는 오래된 가로등 4개를 모두 LED가로등으로 교체 설치하고 진입로 주변 숲길을 깨끗하게 정리 하는 등 동구 주민과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동부도서관은 인적이 드문 숲 속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야간 이용에 불안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이번 시설환경 개선과 동구청, 동부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했다.” 고 밝혔다.
울산 동부도서관은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같은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동구청과 협력. 실외 정원등을 LED공원등으로 교체하고 주차장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동부도서관 옥상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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