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범서초, 옥산초, 성안초, 명촌초등학교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추진하는 울산형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기본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교육청은 올해 11월 서로나눔학교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권역별로 찾아가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로나눔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공유,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방향, 서로나눔학교를 통해 예상되는 학교의 변화 모습들을 설명하고 안내한다.
혁신학교는 전국적으로 14개 시․도교육청, 초․중․고 전체 학교의 약 9%에 해당하는 1170여개교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각 시․도별로 빛고을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 부산다행복학교, 무지개학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로나눔학교는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 ‘서로 존중하는 생활공동체’, ‘서로 같이 참여하는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4대 운영 과제로, 즐거운 배움이 있어 오고 싶은 학교, 존중과 존경이 있는 따뜻한 학교, 가르치는 보람과 성장하는 기쁨이 있는 활기찬 학교, 행복한 교실을 지향하는 학교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본 계획 설명과 함께 타 시․도 운영학교의 학부모, 교사, 관리자를 강사로 초청. 혁신학교의 운영 사례를 듣고, 질의 읍답을 통해 서로나눔학교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형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는 2018년에는 준비 단계인 서로나눔예비학교를 7개교를 지정해 1년간 운영하고, 2019년부터 5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해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서로나눔학교는 학교교육력 제고와 교육의 본질을 추구해 나가는 공교육 모델학교를 지향하며, 학교구성원들의 열정과 의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참여와 성장지원이 그 성공 여부를 가름하기 때문에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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