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오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리 따복공동체 활동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클래식 기타 공연에 이어 공동체 참가자 소개와 활동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2부에서는 의정부 따복 사랑방 마을 북카페 ‘나무’의 안은성 대표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에 대해 강의를 했고. 이어 빛의 행복나눔공동체의 김연 대표와 인창동 꿈마을 공동체의 선수연 대표가 공동체 공간과 육아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활동공유회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자도생’ 분위기와 달리 공동체를 통해 함께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았으며. 이웃간의 정을 살리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주민들의 활동을 확인했다.
구리시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참석자 모두는 공동체들의 공유 공간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는데 다양한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동 공간이 확보된다면 더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돤다. 이번 행사는 2017년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 된 구리시의 10여개 주민공동체가 함께 준비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활동의 영역과 범위에 따라 3가지 지원 분야가 있다. 주민이 모여 소통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 조성’, 공동육아·주민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활동’, 마을의 삶터 회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다.
따복공동체는 육아와 교육, 일자리, 저출산,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마을 공통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고. 따복공동체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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