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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는 ”뻬뻬로 데이”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로 불러주세요 2021-11-11 23:29:53
작성인
옥창호 부장 조회:638     추천:102

1111일은 1 숫자가 4개 겹치는 날이다.

매년 1111일은 그동안 날짜의 숫자가 과자 빼빼로와 닮았다 해서 빼빼로 데이로 이름 붙여졌다는 웃지못 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원래는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 받았던 데서 시작됐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1111일은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는 날로 인식이 되어 있다.

지난 ​19961113일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면 몸매를 중시하는 청소년, 신세대들이 매년 1111일을 빼빼로 데이로 정해 날씬해지기를 기원하는 선물을 주고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는 기사 등이 언론 보도를 타면서 빼빼로 데이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 있다.

특히 뻬뻬로를 만든 L제과가 이날을 상술로 적극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졌으며,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성공 사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업적으로 기념일이 남발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뻬뻬로 데이"는 1993년 무렵 영남 지방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다.

본래 1111일은 "농업인의 날"로 우리나라는 "빼빼로 데이"가 성행하자 비슷한 형태인 가래떡을 이용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농림축산부에 의해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해당 숫자를 독신과 유사하다고 연상해 독신자를 위로하는 "광군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1111일이 재향군인의 날인데, 1차 세계대전이 19181111일에 종전한 데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1111일이 농업인의 날로 제정됐는데도 불구하고 L제과의 얄팍한 뻬뻬로 상술에 밀려 농업인의 날이 퇴색됐다.

그러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가래떡의 날", 혹은 가래떡 데이라는 명칭을 정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해 관심 밖의 일이 되고 말았다.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농업, 필자는 농사의 뿌리인 농민이 살아야 국가 기간산업이 든든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L제과의 달콤한 얄팍한 상술에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일부 어른들까지도 동조하면서 우리 농민들의 마음은 1111일이 농업인의 날임에도 새까맣게 타들어만 가고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뻬뻬로 데이"는 알아도 우리의 "가래떡 데이"는 잘 모른다.

정부에 바란다. 정부는 작금의 이런 사태를 불구경하듯 할 것 만이 아니라 우리 농업인들이 1111일 하루만이라도 떳떳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임을 인식히고 농민들을 살리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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