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라는 책임과 신념을 갖고 소외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구리시의 자랑 목민6기 봉사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장애우들을 위한 빨래봉사를 진행 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있다
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는 지난 9일(토) 구리시 수택3동에 소재 한 구리시장애인복지관에서 땀흘리는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빨래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려움 속에서 진행돼 그 가치가 더욱 빛났는데 이른 아침부터 봉사현장에 나온 목민6기 회원들은 오전 9시와 11시로 2개조로 팀을 나눠 안전한 환경에서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목민6기 봉사회는 지난 2020년 초.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활동이 전면 금지되자 매월 소외 이웃을 위해 진행하던 빨래봉사는 지난 20년 10월 31일 구리시 수택2동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하고 있던 실정에 이날 빨래봉사가 진행되자 회원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봉사 현장에는 복지관에서 장애우들이 겨울철 내 사용했던 이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는데 목민 6기 회원들은 대형대야에 세제를 풀어놓고 긴장화를 착용한 채 발로밟고 세탁, 행굼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시커멓게 땟물이 나오는 이불더미를 깨끗하게 세탁했다 (탈수는 세탁차량 이용)
세탁과 행굼. 탈수를 마친 이불빨래는 복지관 마당에 길게 매어놓은 줄에 널어놓고 햇볕에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빨래봉사가 진행됐는데 4시간여에 걸쳐 2개조로 나눠 빨래봉사에 참여 한 회원들은 이마에 굵은 땀을 흘려대며 사랑의 빨래봉사에 최선을 다했다(건조과정은 약 2-3시간 소요)
곽경국 목민6기 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모든 봉사활동이 잠정 중지되면서 세탁봉사 활동 또 한 중지돼 장애우들을 돕지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만 갖고있던 중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 봉사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들을 2개조로 나눠 이날 빨래봉사를 하게됐다."며
"다소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부득히 인원 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오늘이 지나면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또 언제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목민6기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임을 잊지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빨래봉사는 코로나19 예방 일환으로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봉사에 참여 한 회원 모두. 마스크 쓰기. 체온측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27일 “행복을 나누는 봉사단”으로 발족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 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는 "행복을 전하는 뽀송구리"라는 애칭으로 구리시 전역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동사무소와 협력하면서 정기적인 빨래봉사 및 세탁기 무상지원 등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8일 구리시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우들을 위한 후원품 증정에 이어 정기적으로 세탁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목민6기 봉사회에서 활동하는 상당수 회원들은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에도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빨래봉사 외에도 지역 방역활동 및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 등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지역봉사의 파수꾼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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