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2차)이 진행되고있는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매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어르신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전한 지역보건환경과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 안전을 위해 적극 헌신하는 구리시보건소(보건소장: 최애경) 근무자들의 격무도 이어지고 있다
백신접종이 진행되는 인창도서관에는 매일같이 오전 8시부터(접수) 백신을 접종하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서관 실내 강당에는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배치 돼 어르신들을 상대로 건강예진표를 작성하고 백신을 주사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 가운데 구리시보건소 전 직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 된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대기실 준비. 안내. 질서유지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업무에 적극 헌신하고 있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이뤄지는 오전 9시부터 어르신 도착 순서대로 시간대 별로 번호표를 나눠주고 이에 순번표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순서대로 실내로 입장하면 되지만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오전 9시가 조금 지나면 오후시간 대 번호표가 배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 일부 어르신들은 시간과 관계없이 자신부터 먼저 주사를 놔주라고 재촉을 하기도 하지만 백신접종을 맞으러 오신 어르신들 대부분이 고령이기에 보건소 근무자들은 예외없이 정확하게 순서대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일부 어르신들은 푸념을 늘어놓거나 별다른 이유없이 야단을 하는 등 근무자들을 피곤하게 하는 일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또 한 백신접종 준비를 위해 실내강당으로 입장 안내를 위한 번호표를 계속적으로 호명하지만 일부 어르신들이 번호표 인지를 못하거나 대기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계시다 오는 경우가 많아 이로인해 접종순번이 지연되는 관계로 또 다른 어르신들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보건소 근무자들은 이같은 문제를 슬기롭게 처리하며 매일같이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이 부르트도록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보건소 근무자들의 피로도는 한계점을 넘어 가중되고 있으나 어느 누구에도 미룰수 없는 현실이기에 힘들고 고되도 그저 묵묵히 오늘도 자신들의 책임에 헌신 노력하고 있다
백신접종 현장에서 전 근무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원활한 현장상황이 되도록 책임을 맡고있는 건장증진과 김은주 과장은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지켜보며 '시민안전은 우리의 책임이기에 최선을 다하자'는 말로 격려를 해주는 것으로 위로를 해주지만 밤.낯없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바라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지역보건 안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4월15일부터 각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8.99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있으며 5월25일까지 2차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부족한 시설인프라로 인해 백신접종 현장이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보건소 전 직원은 이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해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어르신 안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기관 책임자. 자원봉사자 및 사랑하는 보건소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어르신 백신 접종과 함께 지난 4월 15일부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행복콜센터를 운영하며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3회에 걸쳐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과 안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어 어르신 및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있다
*필자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곳에서 책임을 다하는 보건소근무자들의 격무를 지켜 볼수 있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도 또 다시 다음날 백신접종 준비를 위해 모든 과정을 새롭게 준비하고 단 하나의 실수도 없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구리시보건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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