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은 11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보존과 관련. 태국 사례의 적용 가능성과 양국간 문화적 교류를 위해 지난 5일 태국 문화부 이티폰 쿤쁘름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태국의 세계문화유산 보존 방안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K-POP, 태권도 등 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쳐를 기반으로 양국간 문화적 교류 등 상호관계 발전을 위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채익 위원장은 “태국 언론에서 한국의 소프트 파워가 계속해서 조명되고 있는데 태국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양국 문화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태국도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체육 등 많은 분야에 우수한 소프트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블랙핑크 리사나 한-태 합작 영화인 랑종처럼 양국의 소프트파워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티폰 쿤쁘름 태국 문화부 장관도 “바쁜 일정 중에도 태국을 방문해주신 이채익 한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을 비롯해 방문단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양국간 활발한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채익 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태국 방문 대표단장 자격으로 이상헌, 전용기 의원, 이상헌 수석전문위원, 이기연 입법조사관 등과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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