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6월까지 관내 70여 개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노인정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개방하면서 교통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16일 노인정 방문에서는 무단횡단 금지 교육과 함께 야간시간 또는 비가 오는 날에는 밝은색 옷을 입어야 사고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당부하며 야광 스티커가 부착된 지팡이와 야광 액세서리 등을 배부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교통안전계장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150% 증가함에 따라 6월까지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무단횡단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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