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벌집 제거 신고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 △산행 및 벌초 등 밝은 계열 옷 입기 △벌집을 건드리거나 접촉 시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등이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 제거 △벌에 쏘인 부위는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기 △호흡곤란이나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광일 구조구급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해 지고 있어 벌 쏘임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할 거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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