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우회전 차량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의무를 새롭게 부여하거나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가운데, 삼산동 신복사거리 등 주요교차로 3개소에서 보행자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은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의무 강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가 의무화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한다. 사실상 모든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해야 하고, 보행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김민호 경찰서장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활동에 집중 하겠다”며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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