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의 49재를 지내러 왔던 50대 아들이 부친이 살았던 빌라에 불이 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8월 5일 오전 0시 56분경 부산시 서대신동 소재 모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 해 집안에 있던 50대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이날 화재는 출동했던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월 경 사망한 부친의 49재를 지내러 왔다가 부친이 살던 빌라에 화재가 발생 해 참변을 당했다.
경찰관계자는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방과 합동으로 화재 감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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