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2022년 9월 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김준영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과 울산 경찰특공대 창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채익 위원장은 지난 8월 29일 열렸던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울산 경찰특공대 창설을 요구했고, 이 장관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은 방산업체와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상시 테러의 타겟이 될 수 있다”며 한순기 행안부 조직정책관에게 “테러에 대비한 경찰특공대 없이 110만 울산시민들의 안전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말한 ‘신속히’가 언제를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 정책관은 “예산, 인력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사안인 만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간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하겠다.”면서 “가능하면 올해 안에 울산 경찰특공대가 창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채익 위원장은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 등 각 부처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하며 “이 시대의 최고 덕목은 소통이기에,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서로 머리를 맞대며 해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