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타임즈 : [구리시의회]1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21일 진행 된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양경애 의원) 치매안심센터 권역형 사업추진 제안 등

양경애 의원은 발언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로 구리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나기를 요청하고 또 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의 부서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건의했다.

♦치매안심센터를 권역형으로 만들어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제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전 전문 인력이 부족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자체 안전에 관한 주기적 교육과 전문인력으로 사고예방 대책을 주문

(신동화 의원) 구리시 기금운용 개선대책 마련 시급

신동화 의원은 발언을 통해 기금의 성격에 따라 2년 이상 장기예금으로 전환하는 등 기금운용 방식에서 전면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2021년 1월에 개정된 지방기금법에 따라 연기금 투자풀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전문가의 컨설팅 필요성 제기했다.

♦구리시의 2021년도 기금 조성액이 1,625억원이며, 이에 따른 이자수입이 한 해 동안 13억 원에 불과해 평균 이자율이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대부분의 기금을 시금고에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김용현 의원) 구리시 재정의 건전하고 투명성 확보 강조

김용현 의원은 발언을 통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보다 손쉽게 예산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집행부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구리시 재정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1년도에 7회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 운영규칙인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을 저해함. 특별한 경우(감염병, 자연재해 등)을 제외하고 추경이 필요할 경우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

♦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당초 단순 개보수 사업에서 공모사업으로 전환된 후 추가해야 할 공사 및 자재내역 예산을 본예산으로 편성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으로 뒤늦게 편성해 전체 공기 및 준공 일정에 지장 초래를 지적

(정은철 의원) 폐의약품 수거방식 개선 요구

정은철 의원은 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현실적으로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해 실생활에서 시 행정의 다양한 방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자원봉사센터 사업 예산은 행사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예산도 중요하지만 목욕비 등 현실적 혜택을 주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자원봉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예산 편성 필요

♦약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하는 약국에 인센티브 제공 또는 약국 점검시 보건소에서 폐의약품 수거 등 현실적인 폐의약품 수거 대책 요구

(김한슬 의원) 구리시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업무협약등 허술한 행정 지적

♦방송통신위원회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사업신청 및 단체 출범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허술한 행정처리를 지적.

♦시와의 업무협약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사업신청까지 단 8일만에 지원결정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 부재

♦사업추진을 위한 라디오 송신탑 설치 및 전통시장 주차장을 스튜디오 공간으로 사용하는 근거 자료가 없음

♦사업추진 당시 업무를 맡고 있지 않았고 관련 문서를 찾을 없다는 집행부의 답변으로 인해 9월23일까지 서면답변을 받고 미비한 사항은 9월28일 종합감사시 질의 예정

(이경희 의원) 첫째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제안

이경희 의원은 발언을 통해 인구 절벽 시대를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 작지만 강한 도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살고 싶은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첫째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유아전용 도서관 조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첫째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제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백만원, 셋째아 2백만원, 넷째아 이상 3백만원(기존 :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60만원, 넷째아 1백만원)

·다자녀 가구 기준을 세자녀가 아닌 두자녀로 경기도와 동일한 기준 마련으로 지원 대상 확대 요청

♦관내 작은도서관 중 유아를 위한 도서관 조성을 강력히 건의

김성태 위원장(사진 위)은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집행부의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