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사진)이 포천-세종 고속도로 구간 중 '구리-안성' 구간 한강 교량에 대한 '구리대교' 명칭 사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은주 의원은 "오는 3월 15일 개최될 경기도의회 제367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구리대교'명칭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 줄것을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21일 입장을 밝혔다.
이은주 의원의 발언은 현재 건설 중인 '포천-세종고속도로' 14공구 '구리-안성' 구간 한강 교량 명칭을 두고 구리시와 강동구 간의 입장차이에 대한 것이다.
특히 해당 교량은 한강구간의 87% 이상이 구리시 관할 구역이기에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합당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고덕대교'라는 주장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은 "경기도가 서울시 외곽, 변두리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바꿨듯이 '구리-안성'구간 교량의 명칭 또한 서울 위주의 명칭이 아닌 경기도 지역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 '구리대교' 명칭 사용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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