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을 대표하는 국악소녀 이로하(충남 예산 덕산초교 2년)가 21일 전주시청강당에서 열린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시조 초등부에서 차상(2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월 20일부터 6월 4일 까지 진행되는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출전 한 이로하 는 어른들도 하기힘든 시조창 상산조자룡 4분 40초를 완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
평소 활발한 성격과 큰 배려심으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며 자신이 맡은 일은 최선의 노력으로 책임을 다하는 이로하 어린이는 수상 후 소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2020년 충남 홍성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던 '이로하' 어린이는 할머니(김양숙 여사)를 따라 홍주국악원에 갔다가 박석순 명창에게 발탁돼 국악계에 입문한 뒤 박 명창의 지도를 받으며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국악신동으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갈 재원이라는 평을 받고있는데
지난 20년 10월 29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창 및 국악한마당에서 당시 만 4세의 어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 앞에서 '사자강 을 완창해 국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었고
21년 9월 25일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사)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제 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창대회 에서 '사설시조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타고난 남다른 재능으로 국악신동으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재원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한편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대한민국 전통국악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효율적인 전승과 국악발전을 위해 장래가 총망되는 국악 동량들을 발굴하기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진: 국악소녀 이로하와 스승 고당 이명숙 시조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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