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박영순 전 구리시장입니다.
지하철8호선 구리별내연장선이 드디어 8월 10일 개통됩니다. 지난 22년여 동안 오래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민선2기 구리시장(1998~2002년)으로 재임하던 2000년 12월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으로 지하철8호선 구리시연장사업을 2020년 까지 건설할 것을 건설교통부에 제안한 이후 2002년 3월 13일 구리시에서 "지하철8호선유치기획단"을 발족한 것을 시작(2002.3.13일 동아일보 보도)으로 22년이란 긴 세월동안 몇 명의 시장과 몇 명의 국회의원들이 앞장 서 뛰었고 또 20만 시민의 염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많이 늦었지만 이제야 그 역사적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장으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당초 경기도의 기본계획안에 누락돼 있던 도매시장역(동구릉역)을 구리시가 추가부담(약1천억)을 하는 한이 있어도 동구.인창동 발전을 위해서는 꼭 살려내야 한다며 뚝심있게 밀어 붙인 결과 도매시장 사거리에 지하철역을 살려내고 2014.12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게 한 일입니다
물론, 구리시가 추가부담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총사업비 증액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보충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월 구리시 공식유트뷰방송에 의하면 돌다리 구리역 지하출입구가 단 1개(장자호수공원역 6개,동구릉역 5개) 설치돼 있어 출퇴근시 안전문제가 크게 염려됩니다. 궁극적으로 출입구 추가 증설대책이 절실히 요망된다 하겠습니다.
지하철8호선구리별내 연장 개통을 계기로 구리시가 글로벌선도 도시로 세계속에 우뚝솟아 오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2024.8.9일 전 구리시장 박영순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