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6기 봉사회(회장: 곽경국)는 11월 3일(일) 오후.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목민6기 봉사회와 구리시(시장: 백경현)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관) 합동으로 진행됐는데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깨끼를 두르고 피켓을 활용해 휴일을 맞아 시장을 방문 한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1회용품 줄이기(녹색에너지 1등급 제품 사용하기) 근거리 생활자전거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캠페인 참여자들은 약2시간여에 걸쳐 구리전통시장 일대 및 식당 및 요식업소가 밀집돼있는 지역을 다니며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길거리에 떨어져있는 각종 쓰레기(담배꽁초. 프라스틱 커피용기 포함)를 수거하며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위해 적극 노력했는데
일부 요식업소에서는 업주들이 빗자루를 들고나와 자신의 업소 앞을 깨끗히 청소하는 한편 일부업소는 업소 앞에 내놓은 쓰레기통이 넘쳐흐르고 수백여개의 담배꽁초가 나뒹굴정도로 지저분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캠페인 참여자들이 업소 앞을 깨끗히 청소해주자 이를 지켜보던 일부 주민들은 해당업소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나뒹굴어도 단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서 자신들이 안해도 누군가 청소를 해주니까 의례 그런줄 알고있다.며 그런 업소는 굳이 청소를 해줄 이유가 없다.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그러나 목민 봉사회원들은 단 한개의 담배꽁초도 남기지않고 종량제봉투에 담아 모두 수거를 했는데 저녁 경 장사를 하려할때 자신의 업소 앞이 깨끗해진걸 보면 과연 무슨생각이 들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가두캠페인과 쓰레기 수거를 동시에 병행하며 캠페인을 펼치다보니 담배꽁초 외에도 일회용 프라스틱 커피용기가 곳곳에 넘쳐났는데 이를 마신 사람들은 길거리 등 아무 곳에나 빈용기를 투척해버려 쓰레기공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캠페인 종료 후 수거 된 쓰레기 20L 종량제 봉투 총 5개)
그러나 구리전통시장으로 접어들자 쓰레기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장 내는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청소 외에도 시장상인회(회장: 박규창)의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에 따른 효과로 알려졌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은 목민6기 봉사회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격려와 박수가 쇄도하고 있어 캠페인 참여자들도 더욱 더 신명나게 봉사에 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캠페인 봉사에 앞서 구리시청소년재단 강종일 대표이사가 현장을 방문 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구리시자원봉사센터 김미애 팀장 등도 캠페인에 참여하며 봉사자들의 활동에 큰힘을 보탰다.
곽경국 목민6기 봉사회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남들이 꺼려하는 쓰레기 수거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봉사회원 모두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한 뒤 " 우리가 노력한만큼 머지않아 시민들도 점차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목민6기가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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