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1월 18일 서강대학교와 손잡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학교 위기탈출 솔루션 회의’를 열고 교직원들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자해, 자살시도 등 위기상황이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 교직원들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위기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부터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절차, 나아가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지원 방안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진행됐다.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과 실습으로 꾸며졌다. 참가 교직원들은 생생한 위기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배워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생활인성교육과 위센터 직원들과 이번 연수에 직접 참가한 서은경 교육장은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소중히 지키기 위해서는 교직원들의 전문적인 위기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직원들이 위기상황에서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위기대응 전문성이 한층 높아지고, 학교 현장의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강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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