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29일(금) 오남역 및 진접역 환승주차장 현장점검 진행과 진접체육문화센터(이하 진접센터) 4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협의체: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된 협의체
이 사장은 28일(목) ‘2024년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오남역 출입구 및 주변공원의 흡연 문제와 역사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 그리고 진접역 환승주차장 환경정비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먼저 이 사장은 오남역사를 방문해 역사 출입구 주변에 금연 홍보물을 통해 공사가 금연계도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으로 인한 담배공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점검했으며, 흡연자들에게 금지구역에 대한 인식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형 금연홍보물을 제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함께 배석한 직원들에게 남양주시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속도감 있는 협의를 통해 금연구역내 흡연단속을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오남역사내 내부공간을 살펴보면서 역사 이용객 보행통로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오남호수공원 등 지역관광 명소와 시정정책 등 공익적 광고물을 설치해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남양주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이사장은 진접역 환승주차장의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환경정비 이외에도 내년부터 전문업체를 통해 최소 연 2회의 정기적 환경정비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이 사장은 함께 배석한 직원들에게 “시설운영의 기준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고객이 불편할 수 있는 사항들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공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진접센터 주민협의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회원 2명 등 총 3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분기 개선 완료된 1층 여자 락카 탈수기 추가 설치와 수영장 트렌치 커버 교체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4분기 건의사항으로 샤워장 선반의 노후화 문제에 대해 이 사장은 “실리콘을 활용한 보수작업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아 새 선반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라며 신속한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직원분들이 발에 땀이 나도록 센터를 관리해 줘서 감사하며, 최근 폭설로 인한 제설 작업에도 수고가 많았다”고 칭찬했고, 이 사장은 “고객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알아주심에 저 또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이 사장은 진접센터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으며,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제설 작업에 참여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를 맞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접센터는 2025년 1월 2일(목)부터 △통통유아발레 △한국무용 △발레코어핏 강좌를 신설하며, 실버 및 성인 대상 순환운동 강좌 3개는 증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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