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범위를 확대하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례를 폐지하는 등 조례 정비를 완료했다.
이진환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남양주시의회 308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남양주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기존 국도와 지방도에만 적용되던 노면 유도선 설치 및 관리 범위를 확대해, 시 관할 구역 내 도로에서도 시장이 직접 설치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도로위의 길잡이라고 불리는 노면 색깔 유도선은 교차로와 분기점 등의 노면에 색을 입혀 차로의 방향을 안내하며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이진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 또는 안전 취약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체계적인 교통 안전 대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된 교차로 3곳에서 사고 위험도가 14%감소하고, 서울 시내 교차로 20곳에 설치한 결과 사고 위험도가 4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남양주시 교통사고 건수는 1970건, 사망자 2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8위에 해당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은 편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 한 이진환 의원은 평소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 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시민 실생활에 필요하고 중요한 정책들을 발굴. 제안 및 성사 시킴으로서 평소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10월에는 주민 민원이 쇄도하던 남양주시 다산역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 남양주남부경찰서. GH 등 관계기관을 수시로 찾으며 개선책을 논의한 끝에 성사 시키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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