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차량용 소화기는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5인 이상의 모든 자동차까지 소화기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차량 화재는 전기·기계적 요인,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화재 시 연료와 오일류, 차량 내장재 등의 가연물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돼 화재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가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 화재 시 신속하게 소화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전영수 소방서장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소화기 구매 시 표면에 ‘자동차 겸용’표시를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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