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강민수)는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별내 카페거리 인근에서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점포의 경사로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올바른 인식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점포의 경사로 설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무장애 경사로 설치의 필요성 홍보 및 사례 소개 ▲휠체어로 경사로 및 턱 넘기 체험 ▲무장애 경사로 O/X 퀴즈 ▲남양주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 제정지지 서명 유도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구성됐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했다.
특히 남양주시 및 남양주시복지재단, 경기북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해 진행하고 있는 2025 무장애 경사로 설치지원 사업‘턱없는 세상, 모두의 1층’을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포스터를 배부하며 지역주민이 직접 경사로가 필요한 다중이용시설 또는 점포 이용 시 점주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무장애 경사로가 왜 필요한지 직접 체험해 보니 알 수 있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유모차 등 다수의 시민들에게 무장애 경사로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강민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을 바라보고 모두 동등한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