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홍렬)는 매월 서울맹학교를 찾아가 배리어프리 정기 영화 상영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눈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인 또는 노약자들을 위해 화면의 소리를 자막으로, 영화의 장면을 음성으로 해설해 주는 것을 말한다.
작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각 장애인 및 노인과 외국인까지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AR글라스, 골전도 이어폰 등의 동시관람장비 3종 334대를 구비했다.
동시관람장비를 활용하면 장애 유형에 따라 화면해설이 자막으로 보여지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영화상영회는 서울맹학교 강당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영화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영화 소개와 끝난 뒤에는 영화에 대한 소감과 주제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서울맹학교 담당 교사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시각장애 청소년들은 미디어와 문화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맹학교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이홍렬 센터장은 “청소년 시절에 겪은 다양한 경험은 삶에 있어서 중요한 양분이다”라며 “영화라는 미디어 를 이해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문학 융합 미디어 교육을 통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