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서장: 권유현) 교통과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각각 입건하고 이들의 차량 2대를 압수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4. 11월 면허 없이 혈중알콜농도 0.144%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6건, 무면허 운전 1건 등 같은 혐의의 전과가 있었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됐다.
B씨는 올해 4월 혈중알콜농도 0.240%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조사과정에서 상습운전·무면허 운전으로 재판 및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음주운전 8건, 무면허 등 4건의 전과가 있었다.
현행법상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 정지, 0.08%이상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기준 개선안(23. 7월)에 따르면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근 5년간 2회 이상 음주 전력자가 음주 중상해 사고를 야기한 경우,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 전력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 피해정도·재범우려 등을 고려해 차량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압수 기준을 마련했다.
권유현 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 신체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상습음주운전자에 대해 재범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차량압수 등으로 엄정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압수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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