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황창선)은 4월~5월 상춘객 및 나들이 인파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 사망사고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대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보행자･이륜차･자전거에 집중돼 있다.
이에 대전 경찰은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인 14~16시, 20~22시에 경찰 오토바이, 암행순찰차는 물론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 등의 경찰 인력을 집중으로 배치하고, 거리 홍보전(퍼레이드) 및 보행자･이륜차 합동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 등의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주 2회 일제 단속도 실시된다.
아울러 간이형 중앙분리대 확대 설치와 보행신호 시간 연장,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도입 등 시설개선도 추진되며, 노인･종교시설 방문교육 및 안전용품 배부, 커뮤니티(맘카페･SNS)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도 병행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밝은 옷 입기 및 무단횡단 근절과 같은 안전 수칙으로 보행 사고를 스스로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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