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청장: 정상진)은 5월 13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추진의 일환으로 5개 경찰서가 동시에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남구 월계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울산경찰청 이서영 생활안전부장 외에도 교통안전공단, 강남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문수실버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출근 및 통학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 교통안전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보험개발원 실험에 따르면 차량이 시속 48km/h로 정면 충돌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지며,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이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산경찰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활용한 홍보 및 단속을 전개하는 등 안전띠 착용과 관련해 교통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차에 타면 안전띠 먼저 습관 ▵낮은 속도에서도 안전띠는 필수 같은 안전띠 착용 강조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띠 착용 습관의 중요성 ▵뒷좌석 미착용 위험성 ▵영업용 운전자의 부적절한 착용 등 안전띠 사각지대를 짚은 6대 중점 홍보사항을 선정, 안전띠 착용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띠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도로에서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울산 지역 내 안전띠 미착용 사고위험 구간 19개소를 선정해 단속하며, 홍보 가로막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띠를 착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안전띠 착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정부·민간의 각종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을 연중 지속하고, 어린이·고령자의 안전띠 착용 환경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교통안전 의식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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