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6월 9일(월), 용신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흔들리는 시대, 흔들리지 않는 아이' 라는 주제로‘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모로서, 그리고 교육의 동반자로서 자신의 말과 태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폭력 대화를 통한 부모-자녀 관계 회복 ▲자녀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말 ▲부모 역할 유형 성찰 ▲후회되는 말에서 배우는 자기성찰 등이 다뤄졌으며, 평화적갈등해결연구소 노희정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특히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강요하는 말’ 서클 활동은 학부모에게 학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시간이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은 무심코 던진 말들이 자녀의 감정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깨닫고, 그 말에 담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되돌아보며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성찰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강요'가 아닌 '부탁'의 언어로 대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주었으며,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노희정 강사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진심으로 연결된 부모’라고 강조했다.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존재 자체를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아이를 지탱하는 가장 큰 울타리가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오늘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제가 어떤 엄마인지, 어떤 말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었는지를 성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를 대하는 말투부터 바꿔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성장이 곧 아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부모협력팀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총 27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연수’를 운영 중이며, 2학기에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