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서장: 안영봉)는 모바일 상품권(바코드)을 무단 사용한 범인울 검거하는 데 기여한 마트 직원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1월 31일 “모바일 상품권 바코드를 이용해 마트에서 지류 상품권으로 바꿔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마트 측에 용의자가 다시 방문할 경우,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용의자가 다시 방문했을 때는 4개월이 지났음에도 마트 직원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마트 직원인 신고자는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중고 거래할 때 바코드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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