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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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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 (제13)
섹스리스크-섹스 중독증(SexualAddiction)& 연극성인격장애(HPD)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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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트러블 메이커: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다 불륜 이더냐??

이번 성칼럼은 20년 넘게 정치계에서 활약하며 '대변의 달인'으로 통한 전직 P 국회 의장의 조어(造語:COINAGE)로 시작해 본다.  

세계적으로 일부일처제(MONOGAMY-모노가미)를 시행하는 나라는 20 % 정도 이며,나머지 80 %는 일부다처제(POLYGAMY)를 실시 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한 남성과 여러 여성이 관계를 맺으며(POLYFIDELITY-여러명과 사랑함)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일부일처제이지만,예로부터 뿌리 깊은 가부장 제도와 유교 사상으로 성적인 부분에 대해 아직 까지도 무조건 숨기거나 억압이 많이 되어 있고 보수적으로 보이지만,남성 위주의 성이 강해 여성의 성을 제한하거나 여러 여성을 두고 살았었으며,실제로는 정상적이고 도덕적인 성을 벗어나 누리고자 하는 섹스 환상이나 성적 욕구가 다양해서 한 사람과의 지속적인 성생활에 만족감이 매우 적은 편이고,외도율이 높은 나라라 할 수가 있다.

누구나 성인이 되어 사랑하는 단 한명의 사람과 결혼해 몇 십년 간 길게 성생활을 즐겁게 한다는건 정말 벅차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예전에 한 조사에서는 성인 남녀가 수십년 동안 살아가면서 배우자 외에 각각 섹스 파트너를 따로 만나 10 명 가까이는 해본다는 보고도 있었다. 정확도는 떨어지는 조사일지 모르나  한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애하며 살고픈 연속 단혼(Serial Monogamy: 한 사람이 여러 번 일부일처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3 년 정도는 개랑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그 뜻은 결혼 후 3 년은 누구나 콩깍지가 씌워져 잘났든 못났든 잘하든 못하든 남녀가 그저 좋아서 열정으로 같이 살 수 있단 뜻이 라고 한다 하지만,그 달콤한 신혼의 시기가 지나면 누구나 관계가 식상해지고 시들해지기 마련인데,과학적인 면에서도 그 까닭을 찾아볼 수 있다.

연애 초기에는 도파민(DOPAMINE) 호르몬이 뇌의 마약과 같이 분비가 되어 보기만 해도 즐거운 상태가 되는데,2~3년이 지나면 도파민 분비가 줄어 그런 열정이 식게 되고,그 후 부터는 여성은 출산과 함께 사랑과 책임을 느끼게 해주는 옥시토신(OKYTOCIN) 호르몬이 연애 할때 보다 지속적으로 더 분비 되고,남성은 바소프레신(VASOPRESSIN)이란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열정은 시들해져도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게 한다.

하지만,부부 생활은 서로를 위해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늘 노력하지 않으면 각종 성기능 장애에 시달리거나,각방을 쓰는 쇼윈도 부부가 되어 섹스리스에 빠지기도 하고, 음란물 자위 중독증,외도나 불륜에 빠져서 가정이 깨지게 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남성들은 밖에서 사회 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그릇된 음주 문화나 접대 문화에 노출이 되기 쉽고,소중한 성을 돈주고 구매하는 인식이 쉽기도 한데,결혼 후에도 주기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남성들도 많이 있다.

여성들도 그런 사람들이 없진 않겠지만,활동 범위가 남성보다는 적기 때문에 성매매 여성들을 제외하면 남성들 보단 적은편 이라 할 수가 있고, 2004년 부터 성매매 금지법이 시행은 되고 있지만,변칙 핸플 업소들(대딸방,샤워방,유리방,테마방,쓰리노,귀청소방,안마방,리얼돌,키스방,애무방,풀사롱,방석집,립다방,출장 마사지,모텔,여인숙,길녀,박카스걸 등등 이외에도 많다고 한다.)이나 오피스텔에서도 성매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업소들은 정상적인 서비스 업소로 등록해 은밀히 이루어져 직접 성행위를 하고 있는 현장을 잡지 못하면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또,가출 청소년이나 미성년자인줄 뻔히 알면서도 채팅으로 만나 돈 몇푼 쥐어주고 변태 행위를 하거나, 성정체성이 잡히지 않은 10대 청소년 동성 성매매 바텀 알바 까지 각종 성범죄를 저지르는 죄질이 심히 불량한 나쁜 사람들도 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판국이니, 돈으로 성을 사고 파는 이들이 부족한 인력과 허술한 단속으로 없어지지는 않을 뿐 더러,합법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곳을 다시 만든다고 해서 성문제나 성범죄 발생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진 못할 듯 하다.오히려 변종 업소나 조폭들,인신 매매 같은 중범죄가 더 늘어날 수도 있고,과연 합법화 한 곳에서만 성매매를 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고 있는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돈 주고 업소에서 동물적 욕구를 해소 한다고 해서 성범죄를 안저지른단 보장이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성문제는 교육과 예방,상담이 매우 부족해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시간을 늘리는게 더 중요 사안이며,성범죄는 소외된 외톨이뿐 아니라 멀쩡하게 가정과 사회 생활을 무리없이 잘하는 남성들도 저지르기 때문에 정신 이상적인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한다.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가졌다는 것인데,동물적인 욕구 해소를 우선으로 바라보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우리나라는 이천년도 초반기엔 미국 시사지 타임에서 아시아 중 제일 외도율이 높은 나라로 지목 했었는데,남성의 65 %,여성의 41 %가 혼외 정사를 경험했다고 조사가 되어서 화재가 되었고,작년에도 우리나라가 태국 다음으로 외도율이 높은 2 위로 등극해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하고 씁쓸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필자도 성문제 상담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외도나 불륜 상담을 접하게 될 때가 있고, 업소 출입자들이 술마시고 음경 감각이 떨어지니깐 콘돔 착용도 하지 않고 했다가 질병이나 성병 걱정으로 문의 하기도 하는데,그런 경험 후 그릇된 관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가정에 충실 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원래 불륜(不倫)은 '인륜을 거스른다'는 말이며,인간적인 도리를 벗어나 지키지 않는 행위를 뜻하는데,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자신의 바람기나 외도,불륜 사실을 뻔뻔하게 자랑하거나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을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인듯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 한다던지 하면서 사귀거나 살고 있는 상대에게 미안한 감정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고도 상습적이 아니라고 그냥 모른척 하거나 참고 사는 여성들도 종종 있고, 같이 맞바람을 피우며 사는 경우도 있다.애인 하나 없으면 반푼이 취급 당하기도 하고,집에 들어오면 내 남편,내 아내 이고,집을 나서면 내 남편,내 아내가 아니란 말이 실감이 나는 사람들이다.

주변에 살펴 보면 대인 관계에 적극적이라 비사회적(unsociable)이지 않고 첫인상이 좋아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데, 만날수록 항상 자기가 남들보다 특별 대우 받기를 원하거나, 무대(Performance)체질이라 관심의 중심이 되야 적성이 풀리거나,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잘난척(허세) 과대 포장 하기도 하고,

드러나지 않는 사이버 무대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쓸대없는 얘기나 망언,막말을 개념 없이 마구 질러대는 악플러들(인터넷,트위터,SNS,페이스북,카톡 등)별로 친하지 않아도 과장된 감정 표현으로(해결사를 자처해) 오버를 일삼으며,자신이 매력적이라 모두들 자기를 좋아하고 이성이 잘 따른다고 본인이 생각하지만,상대가 자주 바뀌거나 가식적이라 깊이 있는 만남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자랑 거리며,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성적인 모험을 하고자 오버,품행보다 자기 전시(외모와 겉치장만 신경씀),공주병,왕자병,도끼병,이길 가치가 없는 승부욕이나 영웅 심리,과대 망상,자신이 불리해지면 합리화 하거나 모르쇠로 일관 하는 등.. 이런 사람들은 감정 기복이 심해 변덕스럽고 탐욕스러워 원만한 인간 관계가 어렵기 때문에 한 상대와 안정된 성생활도 매우 힘들어 쾌감을 못느끼는 성기능 장애에 빠지기도 하고,섹스가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집착해 성적으로 문란해 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이성을 유혹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질 않고 빠르게 진행이 되기도 하지만,반대로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도 한다. 

이런 병증의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 보다는 나름 성공한 사람들이나 유명 인사라 할 수도 있는데, 스펙이 찬란해 권력을 가졌거나 능력,재능이 뛰어나거나, 화려한 연예인들,지나치게 외모나 몸매가 출중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전혀 내세울게 없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종종 이런 근자감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사람들은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하지 못하고 안하무인이거나 돕지도 감싸안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고 인품이 상실된 이런 사람들을 '연극성 성격 장애' (HPD = 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라고 칭하며,말그대로 어디서든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듯한 쓸모 없는 망상에 취해 홀로 연극 무대 주인공이 되야 하고, 멸시와 굴욕을 당하며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을지언정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을 불안해 하고 우울증에 시달려 참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에 들거나(자기 취향) 이용 가치(기브 앤 테이크)가 있을때 보통 비위를 맞추거나 잘해주게 되는데,이 장애를 가진 자들은 진실성이 결여 되어 상대의 생각엔 관심도 없고 자기가 나서면 다 되는 것처럼 으시대며 작은 일도 확대 해석하고 아무에게나 비위를 맞추고 잘해주는 척 가장한 뒤,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려 드는 것이 특징적 이다.

연극성 성격 장애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구분 짓기 어렵기도 한데,심리학에선 아기 때 (구강기-태어나서 18 개월 까지) 어머니의 보살핌 부족으로 나타난다 하기도 하나 성장 배경과 양육 환경만으로 정신 장애를 판단 할 수는 없으므로,가정이나 사회 생활이 힘들 정도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신경 정신과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 숨을 쉬고 있다면 누구나 혼자 살 수는 없는 것이고,가정과 사회 속에 존재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나갈 힘도 얻는다.

또,사람답게 겸손하고 배려와 양보,봉사를 실천하며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인정을 받을때 나란 존재가 무한한 기쁨과 행복감도 느끼게 된다.그러기에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은 분명히 필요한 일이지만,양심을 버리고 남에게 사기를 치거나 피해를 주는 반사회적 행위(Antisocial personality)는 일으켜서는 안될 것이다

이 칼럼은 지난 해 발표되었으나 독자분들의 요청에 의해 재 개제합니다

*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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