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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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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44)
참을 수 없는 성관계 통증-성교통(DYSPAREUNIA)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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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은~~참기 어려운 성교통 때문에...미안하다..!사랑한다..!

원활한 섹스의 기피대상이며 큰 방해물인 '여성 성교통'의 가장 주된 원인은 여성의 외성기중 몸 바깥쪽에서 보이는 부분인 '전정'이란 질입구를 가리키며, 이 부위의 윤활액을 분비하는 외음부 분비샘들이 일반적인 세균,곰팡이균,성병균,호르몬의 불균형 및 이상의 문제로 인해 염증을 일으켜 성관계시 삽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질통증으로 발현 되기도 하고, 음핵이나 대음순,소음순,아랫배나 골반,요도,항문 주변까지 뻐근함,열감,부기,따가움,쓰라림등 여러가지 통증으로 반복적,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성교통 증상들은 자가 치료는 어려우므로 여성들이 고통을 참아 가면서 성관계를 유지하려 함은 자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상대 남성과도 솔직히 상의해 지체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 기관에서 명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사례1)

저는 20대중반 여성입니다.제가 애액이 부족해서인지 성관계를 가질때나 하고 난 후 그곳이 아파서 러브젤을 윤활유로 여러번 써봤거든요?

그런데 별로 좋은지 모르겠어요. 심하지는 않지만 아픈 이유가 대체 뭘까요

(사례2)

여친과의 관계를 가진지 적지 않은 시간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여자친구는 관계후 통증으로 아파하네요...

성관련에 관해 좋은글 많이 기재해 주셔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참고도 하는데..

전희 시간도 많이 가지려고 하고 많이 맞춰가고 하려고 해도 여자친구는 느끼는? 것에대한 자체를 모르는건지

혼자서만 노력하려고 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체념도 하고 무의미하게 하다가 다시 용기내서 서로 만족하는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데 관계후 통증으로 원만하지가 않아서 고민입니다..^^

저는 1~2번정도 많으면 3번정도 관계를 지속하고싶으나 한번만해도 아파하니 만족스럽게도 못하고 2번째는 하기도 미안해지고 어디가 아픈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고민이네요

느끼지 못해서 아픈걸까요 아니면 소음순? 외형적인 문제일까요. 원인이 무엇인지 답답하네요...^^

저혼자 노력하려고 하는것도 힘드네요 여자친구도 제가 노력하려는 것과 대화를 통해서 맞추자고 하는것에 알겠다고해도 싫어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반응이 없어서 고민인데

지금처럼 계속 시간을 두고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사례3)

저는 이십대이고요.질염 때문에 산부인과를 자주 출입하는 편입니다.

남친과 성관계를 하면 하얀색 덩어리가 뭉쳐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질안쪽이 상처가 난 것처럼 통증이 오고 아프더라고요. 관계시 애액도 나오는데 왜그러는 걸까요? 병원에 또 가야 하나요??ㅠㅠ

(사례4)

저는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남친이 성관계를 원하면 정말 힘들고 짜증이 밀려 옵니다.

오르가슴도 잘 모르겠고.. 하고나면 거기가 아프곤 합니다.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남친은 자주 원하고ㅠㅠ

저는 그것 안해도 남친이 좋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사례5)

저는 20대 후반 여성이며 작년 가을에 출산을 했어요

임신하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출산 후 부정 출혈로 고생을 좀 했으나 경구용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해 출혈이 멈췄답니다.

그런데 그 후 질염으로 아파 치료를 받게 되었고..임신하면 완화 될수 있다 해서 임신을 유도했으나 계류 유산을 했구요...

당시 의사는 다시 임신을 원할 경우 3개월 후 임신을 유도하라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출산후 부터 질건조증을 느꼈고요 요즘도 생리 끝나고 관계를 했지만 애액 분비도 적고 통증이 있습니다

남편은 자주 관계를 요구하지만 제가 하는게 힘들어서 자꾸만 피하게 되네요..그래서 다투기도 하고...정말 힘이 듭니다..

오늘도 억지로 하게됐는데..조심스럽게 하긴 했지만, 질에서 냉이라고 해야하나? 피가 조금 섞여서 나오고 배도 아프고 그래요,,

출산후 질건조증이 잘 생생긴다고 들었지만 다른 병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사례6)

제 남친 성기는 평범한 길이고 정상적이라 사랑스럽답니다.

남친과 성관계를 맺은 뒤 수개월이 지났는데 요즘들어서 첫경험때보다 더 쓰라린 통증이 있어요.

그래서 할 때에는 배에 힘이 더 들어가고 긴장되서 그러나 가스까지 나와 남친앞에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까 걱정됩니다.

서로 바쁘다보니 일주일에 한두번하기도 힘든데 안할 수 도 없고 참..성욕도 있고 겉으로보기엔 멀쩡한데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편하게 할 수 없다는건 정말 슬프고 스트레스인거같아요..

(사례7)

결혼한지 3년이 지난 가정주부입니다.

부부관계시 성교통이 전혀 없었고 아이를 출산후 몸을 회복하고 성관계를 다시 시작했는데 부드럽게 관계를 갖는데도 질입구쪽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관계가 끝난 후에도 음핵과 질 주변,아랫배까지 따끔거리고 욱씬되는 느낌이 계속되서 예전처럼 원만한 성생활을 하기가 힘듭니다.

처음 얼마간은 몸이 풀린지 얼마안되서 그런가싶어 참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삽입이 더 힘들고 아파서 피하게됩니다.

저는 흥분도 잘되고 물도 넉넉한편인데 왜 이러는거죠? 이런 증상이 외음부전정염인가요?

(사례 8) 

제가 질염이나 방광염이 재발이 잘되는 편인데, 폐경이 온 후에는 질분비물이나 애액도 많이 줄어 들고 어쩌다 한번하는 남편과의 성관계도 너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질 입구와 안쪽 까지 통증이 있고,소변볼때 통증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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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30대 주부 K씨는 두 아이의 출산 경험이 있으며 남편과 원만한 성생활을 수년간 해왔는데, 최근 들어 성관계할때 질 안 통증이 있고 행위가 끝난 후에도 음부 주변이나 질 입구가 붓고 따끔거리며 열감과 함께 불편함이 심해서 걱정스러워하며 필자에게 상담을 요청해왔다. 

위의 사례들과 주부 K씨가 느끼는 아프고 불쾌한 각종 통증들은 성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성교통의 첫번째 주요 원인인 '외음부 전정염'인 경우들이 많은 편인데, 이 외음부 전정염 증후군은 20년전부터 보고 된 질환이며, 질염 치료와 함께 국소 마취제,항진균제,에스트로겐 크림등으로 아픈 부위의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이렇게 외음부 전정은 질 입구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점막 조직으로써 윤활액을 분비하는 외음부 분비샘 여러 곳에 진균 감염이나 알레르기등으로 주변 통각 신경들이 예민하거나 약해져서 질과 음핵등 생식기 주변 전반까지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이라 할 수 있어 2~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질경련 증상과 유사해 진단시 정확한 감별도 중요하다.

이 증후군 외에도 섹스시 성교통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100%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상태이지만 외음부 전정염과 더불어 가장 많은 두번째 원인으로는 애액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았는데, 삽입이 이루어지게 되어 윤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마찰 통증이나 질에 상처를 일으키게 되 성교중이거나 성교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 반대로 애액이 충분히 분비 되었는데도 질통증이 있다면 정밀한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를 해보는게 필요할 수 있다.

세번째 원인으로는 질경련을 들 수가 있는데, 질경련은 질 입구에 닿는것이 있다해서 통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음경 삽입에 대한 여성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공포감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질안으로 들어오려하면 질근육이 강하게 수축되고 삽입을 재대로 할 수 없어 통증이 생기게 되므로 심리적인 공포감을 완화,치료하는게 우선시 된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남녀간의 심리적인 부분,성교시 단순한 외상이나 질염,경구용 피임약 장기간 복용,임신,모유 수유,출산 후 자궁 불안정,골반 근육 기능 장애,자궁 내막증,편평태선,만성 피부 질환 등이 있으며 갱년기나 폐경기 여성들도 겪고 있는 증상이다.

이렇게 성교통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 나타날 수 있고,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2/3이상이 겪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성관계 직전이나 행위 도중 또는 성행위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오며, 다른 성기능 장애 사례들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성관계를 기피하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픈데도 불구하고 장기간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며,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등 전문 클리닉을 방문해 원인균 검사를 하고 약물치료나 주사,골반근 마사지 또는 전정부 절제술이나 전정부 성형술 같은 수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성의 질은 약하고 민감해서 남성 음경의 과도하고 무리한 펌프 자극만으로도 상처와 출혈,통증이 쉽게 올 수 있다.

그래서 성관계를 할 때에는 최대한 조심스럽고 부드러운 스킬이 필요하며, 긴장감을 없애고 좋은 분위기 형성을 위해 서로 가볍게 마사지를 실시해 주거나, 전희를 10분이상 충분히 해주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여성의 애액이 부족하면 마찰감이나 불쾌감을 줄이려 윤활제인 러브젤이나 크림,로션,오일등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 하겠지만, 자주 쓰다보면 자연적인 애액 분비 기능에 지장이 올 수 있고 윤활제 없이는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어 너무 의지 하진 말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대게 질입구쪽이 아픈 것은 심장이나 방광 기능이 좋지 않은 것 일 수 도 있고 질 중앙쪽이 아프면 비장이나 위장 기능이 떨어졌거나 안좋을때,마지막으로 질 깊은곳이 아프면 폐나 심장쪽이 안좋아져 그렇다 보기도 하니 불쾌함과 통증이 수일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도 필요하겠지만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을땐 한의학적 치료를 꾸준히 해보는 것도 유익한 방법 일 수 있을것이다.

모든 질병은 정신적,신체적인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수면 부족,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 부족,운동 부족,과음,흡연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때 나타날 수 있으니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영양 공급,본인에게 맞는 운동,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며, 추운 날씨엔 몸을 따뜻하게 보온해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편한한 옷과 속옷,신발을 착용하며, 라이너 남용 하지 않기,순면 패드 사용하기,질안 세척 하지 않기,쑥이나 녹차 추출물 또는 라벤더나 티트리 같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좌욕이나 뒷물,족욕을 틈틈히 해주는 것도 생활 속에서 여성의 자궁과 생식기 건강을 지키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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