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타임즈 : 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48)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뉴스홈 > 기고
2014-12-2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48)
연말 회식 자리 러브샷 술 강요,성희롱,성추행,주취 폭력 주의보
김미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주사 나쁜 친구를 둔 친구에게 미안하다!!!

(사례1)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희 회사는 여사원들이 대부분인데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회식을 하면 2~30명이 모입니다.

그런데 저는 원래 술도 못하고 집도 멀어서 먼저 집에 가려고 하면 저보다 나이 많은 상사가 누구 맘대로 먼저 가냐? 고 화를 버럭 내고, 회식 자리를 나이도 어린 것이 감히 빠졌다..고 정색하고 째려보기도 하고 인사도 안 받아 주고 대놓고 무시 합니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도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 참고 다니고 있지만, 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사례2)

인천 N구에 사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회식자리에서 상사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 하지 못해 고민입니다.

얼마 전에도 분위기 맞춰 드리느라 계속 받아 마시곤 도중에 필름까지 끊겨 버렸어요.

회식을 아예 가지 않고 회사를 잘 다닐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 정말 힘이 듭니다.

(사례3)

30대 초반인 제 여자 친구는 술도 잘 못하는데, 회식 자리에서 상사들이 권하는 술도 많이 마시고 남자 상사들과 노래방에서 춤도 추었다고 합니다.

여친도 회식할 때 가끔 짜증 날 때가 있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상사에게 그 정도 비위는 맞춰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이해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도통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여친이 불편한 회식 자리를 늦게까지 안 했으면 좋겠 구요. 제가 보수적인건가요?

(사례4)

저는 서울S구에 사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상사마다 스타일이 틀리고 추구 하는 게 차이가 있으니까.. 이 사람은 이렇게, 저 사람은 저렇게 맞춰드리며 일하려면 어쩔 땐 내가 짐승만도 못한 기분도 들고..

회식자리에서 상사가 연설이 길어지면 눈치 보이니까 화장실도 편히 갈 수 없고요. 초년생인 경우는 더욱 상사가 권하는 술을 못 마시겠다고 빼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먼저 멍석을 깔아놓고 “힘든 거 있으면 뭐든지 어려워하지 말고.. 다 편하게 말해 보라” 말하시지만, 직원들 입장에서 사실은 사장님께서 이 자리에 계신게 제일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 때가 종종 있지만..본심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잡아 놔서 새벽 6시까지 마신적도 있어요.

(사례5)

경기 U구에 사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희 회사는 전체 회식, 파트 회식이 있어 한 달에 두 번 회식을 하는데, 가끔은 다른 팀과 같이 할 때도 있어 한 달에 서 너 번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술 권 하는 거 안 받아 먹으면 사회생활 못 하는 것처럼 말들을 하고.. 어리다고, 좋은 학교 못나왔다고 무시하고,2차 3차까지 무조건 가야 한다고 눈치 주고..

진짜 이런 상사들 너무 싫고.. 술 자꾸 먹이는데.. 술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취하면 안전하게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회식 참석 무조건 강요 하는 거 정말 싫어요. 상사, 동료들도 눈치주고..막내 미생들은 역시 힘드네요.

(사례6)

인천Y구에 사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저희는 한 달에 한두 번 회식을 하는데, 얼마 전에 회식하면서 모두들 새벽까지 달리고, 만땅 취해서 사무실에서 잠을 몇 명이 같이 자게 되었는데, 그중에 제 친구도 한명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사람들 다 자고 있는데 제 가슴 속에 한 손을 집어넣고 만졌던 거 에요.

저는 잠결에 꿈을 꾸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음경까지 손이 와서야 깜짝 놀라 깨어났고..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화를 내니까 정말 잘못했다고 빌더라구요. 

간에 친구로 지낸 정이 있어서 넘어가고 그냥 돌려보냈지만..그 친구가 술김에 잘 못 한 게 아닌 거 같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례7)

회식이 끝난 후 직장 동료가 집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아침에 보니 옷도 다 벗겨져 있고..하복부도 아픈 게 성폭행을 당한 느낌이 있어요.

제가 술을 마셔도 이렇게 까지 필름이 끊겨 보긴 처음 인 데요.

그 사람이 내 집에 들어와 대화를 나눈 기억은 어렴풋이 있는데.. 그 다음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미치겠어요.

(사례8)

사회생활 초년생입니다.

저는 술이 안 받아서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홍익인간으로 돌변 하면서 목은 타고, 오바이트를 하고, 심장은 터질 것만 같은데 회식자리가 정말 두렵고 싫어요.ㅠㅠ

상사들이 다들 주당인데.. 저만 못 마시고.. 이런 삭막한 곳에서 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요?

(사례9)

저희 남편은 회식을 자주 하고, 만취 되어 들어온 날은 자다 깨서 화장실도 못 찾고 장롱 문을 연적이 있습니다.

제가 마침 안자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내 남편도 이해 못하겠고, 술 취해 냉장고 문 여는 사람들 이해하기 힘듭니다.

.........................................................................................................

서울시 K구에 사는 회사원 A군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같은 회사 여직원인 B양과 택시를 함께 타고 택시 안에서 즐겁게 농담도 나누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B양은 A군에게 전화를 걸어서 화를 내며 경찰서에 성희롱,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하겠다.며 난리를 쳤다고 한다.

B양의 말은 A군이 택시에서 농담을 하는 것 까진 들어 줄 수 있으나, 혼자 사는 여자집 근처까지 쫓아오면서 억지로 붙들고, “라면을 끓여 달라” 하고, “라면만 먹고, 자고 가겠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A군은 평소 B양과 일 할 때도 여보, 당신하며 장난을 치면서 지낼 정도로 친하게 지냈고, 지난밤에도 택시 안에서 화기애애하게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 기억뿐인데, B양이 성폭력범으로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어떻게 수습할지 난감하고 미쳐버릴 지경이 였다.

더군다나 B양은 A군과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누웠던 나쁜 대화를 폰으로 직접 녹음 해두었고, B양의 집주변 영상도 부분 촬영했기 때문에 B양이 A군을 신고하면 성희롱과 성추행 혐의를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이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사건이나 사고가 늘고, 임신 불안 상담이나 성희롱이나 성추행등 성폭력 상담도 증가한다.

이달 20일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은 장 그래(임시완) 라는 계약직 인턴사원과 신입사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한국 드라마의 필수 요소인 ‘러브 라인’ 없이 직장 내 ‘갑을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을’들의 현실과 아픔을 잘 묘사해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고,

대한민국의 사회적, 제도적 현실과 모순, 갑의 횡포나 남성 중심 조직의 권력 구조,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나 성차별, 워킹맘의 임신으로 인한 푸대접, 직장 내 왕따, 잦은 회식자리나 그릇된 2차(성매매) 접대 문화에 대한 것들도 각별하게 다루었다.

그리고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워커 홀릭 오 차장(이성민)은 “당신이 술 맛을 알아?”라고 외치며 직장 생활의 고단함과 쓴맛을 퇴근 후 술로 달래는 소박한 리얼함이 명장면이 아닐 수 없다.

또 장 그래는 같은 신입사원인 한 석율(변요한)에게 오차장님과 함께 거래처 계약을 따내기 위한 접대를 잘하기 위해 ‘폭탄주 제조법’을 배우고, 과한 술을 피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척하는 술 덜 마시기 신공도 전수 받았지만.. 만취를 피하지는 못하는 안쓰러운 장면도 나온다.

술을 잘 못하거나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술자리 회식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고 부담이 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술 강요, 술로 인한 실수와 잘못에 대한 부분에 아직도 관대한 분위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연말연시에는 잦은 회식자리가 많아지기 마련인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근무 시간이 끝난 후에 회식자리를 자주 열어 귀가를 막고, 화합이라는 이유로 강제로 술을 권유하는 것은 술을 잘하지 못하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 행위로 상황에 따라서는 100만원~3천 만 원 까지도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가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나 상사, 동료들 분위기를 어느 정도 맞춰 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회식자리가 일의 연장이라고 해서 팀워크를 위해서 억지로 강요하거나 그로인해 회사 내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술을 거부하거나 회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거나 성희롱, 성추행을 일삼는 이유로 사내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는 사례들도 종종 있다.

술이야 마시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즐겁게 마시면 될 것이고, 마시다 먼저 가더라도 도망갔다고 욕하지 말고 이해해 줘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시다 보면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술로 인해 실수나 잘못을 저질러도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

술의 힘을 의지하거나 술에 중독되어 틈만 나면 술판을 벌이고, 평소엔 점잖게 있다가 술만 마시면 정도를 모르고 오버하거나 시비나 싸움을 걸고, 심지어 음주 운전을 일삼거나 각종 범죄에 노출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너무나 좋아한다. 밤새 마시기도 하고, 자주 마시고, 술 더 먹이려고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직장생활에서 회식은 일의 연장으로 상사와 동료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그만큼 회식을 빠진다는 건 조직에서 무리가 따르는 수도 있다.

하지만 꽐라가 되도록 술에 취해 시간관념 없이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면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며, 성희롱, 성추행, 주취 폭력, 음주 운전 등 크고 작은 범죄에 노출 될 수도 있다.

그러니 근무 후에 회식은 억지로 강요하지 말 것이며, ‘119 운동’으로 모두들 기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119 운동’이란 모두들 아시겠지만,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저녁 9시 전에 술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속히 귀가하는 것이다.

가정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 상자 같은 곳이니, 바쁘고 힘들다고 정서적인 교감과 대화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직장 내 성폭력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곁에 있던 목격자도 부당함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동조하거나 뻔히 알면서도 방조, 묵인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같이 처벌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도 청구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언어 폭력 이나 고충, 성희롱이나 성추행등을 사업주나 고충 처리 위원에게 신고하거나 고용 노동부(국번 없이 1350)에 구제 신청, 전문 변호사 선임, 지역 노동관서에 진정, 고소, 고발할 수 있고, 국가 인권 위원회에 구제 신청, 여성 긴급 전화(국번 없이 1366),서울 여성 노동자회(02-3141-9090)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상담이나 도움을 청하고 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직장 내에서 인격 모독이나 인신 공격, 성희롱이나 성추행등 괴롭힘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부모이며, 자녀이며, 형제자매이며, 친구이며, 선후배이며, 직장 동료인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그러니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도를 벗어나는 불편한 진실들의 이해와 기준을 바로 알아야 하고, 남녀노소 그 누구에게도 부당한 성차별이나 눈요기나 욕구 해소의 추접한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갑을관계의 형성을 위해 늘 노력하고, “네가 잘되면.. 나도 잘된다!”는 탄탄하고 견고한 윈-윈 전략으로 무한 발전성이 있는 건전하고 밝은 직장이 2015년에도 빛나게 이어지길 기대 한다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김미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기고섹션 목록으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다음기사 : 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48) (2014-12-25)
이전기사 : 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48) (2014-12-25)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요즘 사화적으로 유사수신에 피해자...
그렇군요.......
부를수록 그리운 어머니! 눈물난다. ...
어머니~ 보고프고 그리운 내 어머니....
2036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각 정당의 후보공약 보도자료...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청소년정보보호정책
상호명: 폴리스타임즈    등록번호:경기 아 50037    등록일자:2007년12월13일 발행    발행인·편집인: 손준용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로 620번길 137-19    청소년보호책임자: 손준용
대표전화: 031-528-0112    팩스:031-528-4112    HP: 010-9282-2894    E-mail: 2580press@hanmail.net
폴리스타임즈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c)2008 WWW.POLICETIME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