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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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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의 올바른 성교육(제59)
사타구니에 생기는 피부 질환-완선(TINEA CRURIS)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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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지긋지긋한 사타구니 무좀 완선

(사례 1)

서울 S구에 거주하는 20대 중반 남성 L씨는 지난해 완선에 걸려서 치료를 받아 좋아졌는데,올해 또 다시 완선에 걸려 가려움증과 함께 사타구니와 고환쪽으로 염증이 번지고 피부는 벗겨져 진물이나 속옷을 입고 있을 수도 없어 연고를 며칠 발라 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병원 치료를 다시 받게 됐다.

(사례 2)

저희 남편은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할때,습하거나 건조할 땐 완선이 극성을 부려서 피부 껍질도 벗겨지고 엄청 가려워 고생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사례 3)

제가 며칠전 부터 사타구니가 간지러워서 병원에 진찰을 받으니 완선이래요..

병원약을 바르고 먹으니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좋아지는데,온 몸이 간질 간질한게 완선이 온 몸에 번지는거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사례 4)

제가 사타구니와 겨드랑이에 한두달전부터 완선인거 같은데요.. 가렵다..괜찮다를 반복 하더니 이제 두두러기 까지 올라오고 따가워요..

병원가면 사타구니 보여주기 민망할꺼 같은데..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사례 5)

완선에 걸린건지..사타구니에서 항문 주변까지 가렵구 뭐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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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은 열이나 마찰로 인해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피부사상균)에 의해 감염 되어 피부 염증이 발생 하는데,혈기 왕성한 남성들이 생기기 쉽지만,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자,사무직,운전사등 장시간 움직임이 적은 활동이나 일을 한다거나 체형이 비만 할때, 스키니진이나 스타킹,레깅스 등 불편하고 타이트한 옷을 장시간 즐겨 입는 사람들이 생식기와 그 주변,하체의 기혈 순환과 통풍이 잘 안되서 습하고 온도가 높아지기 쉬운 사타구니와 그 주위에 나쁜 열과 땀이 과도하게 차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기에 붉은 반점과 함께 각질이 벗겨지는 하얀색 인설을 동반하고,불쾌한 냄새와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그리고 완선은 발의 무좀균이 옮겨 온 경우가 많고,생활 환경이 덥거나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져 습해진때,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할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로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발병 하기도 하지만,계절과 상관 없이 재발 하기도 하고, 사타구니, 페니스와 고환이 닿는 부위, 고환 등 성기 주변에 나타나 심하면 허벅지, 항문 근처, 엉덩이까지도 퍼지게 돼 일상 생활에서 심각한 불편을 초래 하기도 하고 성병인줄 잘못 알아 불안해 떨기도 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질병이다

완선을 습진이나 건선,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오인해 전문의와 상의도 없이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연고를 무분별 하게 사용해 재발이나 재감염 등 증상이 더 악화 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선이 의심 되면 육안으로 진단을 내리지 않고 현미경으로 균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치료 기간 동안 술을 마시게 되면 증상이 호전 되지 않을 수도 있어 마시면 안된다.

생식기 주변은 습성 경락이 형성 되어 있어서 성기 주변을 습해 지지 않게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고,편안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 곰팡이가 증식 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며, 샤워는 자주 하되 환부에 비누를 사용 하지 말고 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또,완선은 자연적으로 차료 되기도 하지만,자연적으로 치료 되기 전에 많이 가렵고 불편하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치료가 필요하며,평소에 예방이 최선이니,가급적 대중 목욕탕이나 찜질방,사우나 출입도 조심하고,샤워 후에는 생식기와 환부를 충분히 뽀송뽀송 건조 시킨 후 꽉 끼지 않고 순면으로 된 넉넉한 팬티를 편하게 입는다

Sexual Intercourse Technician [성문제상담전문가&칼럼니스트]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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