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준
지금 우리사회는 각 기능별로 단체가 조직되어 있고 이들은 사회 전반에서 그 목적에 맞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특히 사회기강확립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을 도와 올바른 치안행정 자문 및 민. 경 간 가교에 선구자 역활을 펼치는 민. 경 협력단체들에 대한 역할과 책임은 굳이 역설하지 않아도 그 책임 또한 막중한 편이다
그러나 이 같이 책임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협력 단체의 이름을 표방한 채 보이지 않는 보잘것없는 권력을 쫏거나 별 뚜렸한 역활도 펼치지 않은 채 오직 이름만 내보이며 기득권만을 추구하려는 일부 협력 단체의 올바르지 못한 행태로 인해 참 봉사의 실천으로 땀흘리며 성실히 책임을 다하는 대다수의 협력 단체마저 그 활동과 역할에 의심을 받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협력 단체의 역활과 책임은 과연 무엇일까? 반문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이득보다 먼저 봉사와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를 위하고 나보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실정에 과연 이같은 역활과 책임의 완수를 올바르게 펼쳐내는 협력 단체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과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
처음가졌던 초심을 훼손치 않고 이를 끝까지 지켜 나간다는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렵다 생각한다 더욱이 협력 단체라 함은 그렇다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특히 법을 수호하고 사회질서의 구축과 범죄예방 등 경찰행정에 협력하겠다는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협력 단체 일원으로 참여하는데는 그 어느 단체보다도 더욱더 도덕성이 요구되고 책임이 뒤따르게 된다
어느 단체이던지 처음 설립(발족)의 목적은 거창하거나 소박해도 결국 결과는 행동에 따라 나타나게 된다 아무리 거창하거나 방대한 목적을 가지고 출범해도 사람들은 일궈낸 결과에 따라 판단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순수한 목적과 책임있는 자세속에서 시작때의 순수성을 결코 잃지말고 겸손과 미덕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노력과 최선을 다할 때 비로서 협력단체의 역활과 책임은 반드시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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