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11월 4일 오전, IBK기업은행 언양지점(지점장: 장병진)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1,600만원과 600만원을 편취 후 현금 459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피의자를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성을 직감한 뒤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금 1,741만원을 회수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유공이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IBK기업은행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시민들에게 최근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특정 장소로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과 더불어,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대포통장 등 형사사건과 연루됐으니 계좌의 돈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요구와 직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112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고객센터 및 금융감독원 고객센터(1332)로 전화해 해당 계좌를 정지시키고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해야 하며 신속히 112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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