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광수. 장진호 시의원(국민의힘)은 5일 최근 ‘불공정.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의회에 ‘특별조사위원회‘구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코로나19사태가 꺾일 줄 모르고 점점 악화되어 2.5단계를 넘어 마지막 3단계까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현실에 구리시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십니까?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드려야 할 시의원으로서 마음이 무거운 신축년 새해 입니다.
본의원과 장진호 의원은 지난 7월1일부로 구리시의회 전반기 뿐만 아니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도 소수당을 배려하지 않는 민주당의 독선적인 행태에 항의 표시로 후반기 의사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바 경자년 연말까지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두 석에 불과한 야당의 한계로는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만이 최대의 의사 표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윌13일자로 시장의 불투명한 락스 구입 문제와 엄중한 코로나19사태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부적절한 술판문제,정책보좌관의 음주운전 등 구리시의 총체적 난맥상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명명백백히 밝히자고 제안하면서 제안이 받아드려지면 우리 야당의원들도 의사일정에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락스구입건은 수사중이라 행정사무특별위원회 구성이 적절치 않다고 의장명의로 답이와서 그러면 락스구입건만 빼고 나머지 사항들 만이라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또다시 제안했더니 민주당의원들이 같은당 시장 감싸기인지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구리시를 너무나 독선적이고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않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3여년 넘게 구리시를 정체되고 낙후되게 만들었던 GWDC 사업이 종료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으로 또다시 구리시를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사업규모 4조원대에 달하는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공모 1순위인 GS에서 후순위인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변경해서 불공정.특혜의혹으로 법적 송사에 휘말리고 시장이 이들 이해관계 업자들과 골프회동을 하고 술자리를 같이 하는등 연일 언론에 이슈가 되어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과 장진호 의원은 너무나 중요한 사안 이기에 신축년 새해부터 다시한번 민주당의원들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공정한 절차와 명확한 법적요건등 진행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공정.특혜의혹을 밝히기 위하여 행정사무조사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 해온것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해서 불공정.특혜가 있었는지 토지주를 비롯한 구리시민께 낱낱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특별조사위원회구성에 동의한다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의회 일정에 전격적으로 참여하여 의혹을 낱낱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4조원대에 이르는 어머어마한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진행과 불공정.특혜의혹을 바로 잡기 위해 특별조사위를 구성해 잘못된 부분은 밝혀야 합니다.
구리시의회는 이 일련의 사항들을 관리 감독할 의무가 있습니다. 의회에서 조차 지금 현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한번 더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합니다.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혹여 시장과 같은 당이라해서 시장 감싸기에만 급급한다면 감당하지 못할 저항에 부딪힐 것 입니다.
진정으로 구리시 발전을 바라고 구리시민을 위한다면 야당이 요구하는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요구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신축년 1월5일
국민의힘 김광수의원. 장진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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