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가에 주차 된 차량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40대 남성이 울산 중구청 CCTV 관제센터 요원에 포착돼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중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는 1월 30일(토) 밤 1시 32분경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주택가 주변 주차된 차들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B씨(남, 40대)를 발견했다.
B씨는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에 접근해 차량 내부를 살피는 수상한 행동을 보였고 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CCTV 관제요원 A씨는 B씨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던 중 차량에 기대는 척하며 문을 잡아당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관제요원 A씨는 곧바로 관제센터 파견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무전으로 불상자의 인상착의, 예상경로 등을 알려 순찰차가 출동했지만 이미 현장을 벗어나 절도 미수범을 검거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색반경을 넓혀 수색하던 중 2시 30분경 해오름 15길 인근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B씨를 확인하고 불심검문끝에 검거했다.
중구청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월 23일에도 차량털이 미수범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검거에 일조한바 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